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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원 Kang du kwon
강덕원(講德院)은 국기원 시스템을 만든 최초의 9 관 중 하나였다.
강덕원은 1950년대 후반 YMCA 권법부 출신 학생들에 의해 설립됐다. YMCA 권법부 창립자 병인윤씨의 두 제자는 홍종표와 박철희였다. 오늘날에도 강덕원은 한국에 여전히 존재하며 공식적으로는 태권도 강덕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국기원 시스템을 지지하고 세계 태권도 연맹을 지지하는 사회적 우호 동아리이다. 강덕원 역시 미국 강덕원 연맹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학교를 갖고 있다.
2016년 4월 2일 강덕원 공동 창업자 박철희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기 전인 2015년 11월 6일 그는 공식적으로 강덕원의 세계 수장직에서 물러나고 바로 다음 날 현재 강덕원을 포함하는, 브라질, 한국, 파키스탄, 포르투갈, 베트남, 미국의 태권도 관련 협회를 포함하여 세계 강덕원 연맹을 창설한 화총에게 지도력을 넘겼다.
2018년 1월 1일 강덕원권법협회는 강덕원 무술에 관한 사항에 대해 미국 내 모든 회원을 대표하고, 이사회를 개최하며, 순위 자격, 강사 자격, 그리고 최소 커리큘럼 기준을 정한다. 협회는 캘리포니아 모데스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에 살면서 필립 러싱 그랜드 마스터를 가르쳤던 박철희 그랜드 마스터의 직계 혈통에서 훈련을 받은 높은 순위의 검은띠로 대표된다.
강덕원은 6.25동란이 끝난 뒤 어수선하던 시기인 1956년 YMCA권법부에서 수련한 홍정표와 박철희, 두 사람에 의해 창설되었는데 초대 관장은 홍정표가 맡았다. 강덕원이 창설된 근본적인 배경은 YMCA권법부 창설자인 윤병인 관장이 납북된 이후 권법부를 재건하려던 이남석, 김순배와의 갈등으로 파생되었다.
이에 대해 강덕원 2대 관장을 역임한 박철희는 "한국전쟁이 끝난 후 조직이 흩어졌을 때 YMCA권법부라는 본 줄기에서 창무관이 먼저 가지를 뻗은 것이고, 그 후 강덕원이 가지를 뻗은 것이기 때문에 엄연히 말해 창무관의 분관이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1956년 서울 신설동에 도장을 마련한 강덕원은 베풀 '강(講)'에 큰 '덕(德)'자를 떠서 '덕을 가르치는 집'을 표방했다.
강덕원은 50년대 중반에 창설된 신생관(新生館)이어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초창기 관원은 이금홍(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과 후일 대한태권도협회 5대 회장을 맡아 태권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김용채를 비롯, 정화, 이정후, 이강희, 한정일, 김병수, 지승원, 임복진 등이었다.
강덕원은 이후 창신동-청진동-서대문-서울운동장-서대문로터리등으로 도장을 옮기다가 이금홍이 3대 관장으로 부임하면서 인사동으로 이전, 정착하였고 현재 강덕원 무도회(강무회)로 계승되어 오고 있다.
지난 4월 2일, 31년 간 모시고 배운 태권도 원로 박철희 노사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 유품을 정리하다 지갑 안쪽 가장 깊은 곳에 고이 보관하고 계시던 7단 증을 찾았다. 그게 공식적으로 선생님이 받으신 최고 단이다. 국기원에서 10단을 추서했지만 정작 본인은 단에 대해 별 애착이 없으셨다. 노년에 이르러서도 수련을 그치지 않는 것과 그로 인해 쌓인 무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랜드 마스터 박철희
Great Grand Master Park Chul-Hee
(1932-2015)
나는 1969년 대학 2학년 때부터 홍정표 선생님께 ‘YMCA 권법’을 사사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1985년 1월부터 1998년 말까지는 ‘종로 YMCA’에서 수련생들에게는 현대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홍정표, 박철희 두 분 선생님으로부터 YMCA 권법의 모든 것을 배웠다.
장권 – Janggwon pumsae demonstrated by Great Grand Master Park Chull Hee on September 18th 2004.
학생들 수련이 끝나면 두 분은 ‘장권’을 같이 하셨고 박노사님은 꼭 ‘팔기권’을 하셨다. 어지간히 무술을 수련한 사람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두 분께서는 나더러 보면서 배우라고 그러신 것 같기도 하다.
홍노사님은 2011년 1월 6일에 돌아가셨다. 창무관의 이남석, 김순배 관장님도 돌아가셨고 이제 마지막으로 박노사님이 돌아가심으로써 윤병인 선생께서 창설하신 ‘YMCA권법부’의 1대 제자들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의 시대적 사명은 무엇인가? 그것은 선대의 기예와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그럼으로써 태권도계뿐만 아니라 인류의 문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나는 강덕원이야말로 이 사명을 수행하기에 가장 합당한 능력과 열정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덕원은 박노사님이 홍정표 노사님과 함께 1956년에 창설하셨다. 꼭 60년 전의 일이니. 동양의 우주관에 따르면 환갑이다. ‘환갑’은 근본으로 돌아가 새로이 시작한다는 뜻이니, 연맹 창설과 박노사님의 사거는 수십년 간 국내외에서 제자들을 기르며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한 강덕원 지도자들에게 하늘이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시는 징표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The Mission of the Era of Kang Duk Won
by Prof. Chi Seung-won
Left to right: Grand Master Chi Seung-won, Great Grandmaster Park Chull-hee and Grandmaster and Grand Master Kim Soo in 2010.
Last April 2nd 2015, Great Grandmaster Park Chull-hee, from whom I had been learning for the past 31 years, passed away. As I was arranging his articles, I found his 7th Dan certificate from the very inside of his purse. That was officially the last Dan he has ever received. Kuk Ki Won posthumously honored him with 10th Dan but in fact he didn’t have much attachment to Dan himself. The reason was that he thought continuous training until old age and distinguished skills from accumulated trainings were what really matters.
Since 1969, when I was a sophomore in university, I learned ‘YMCA Kwonpub’ from Great Grandmaster Hong Jeong-pyo. Since 1985 January to the end of 1998, I taught trainees modern Taekwondo and learned everything about ‘YMCA Kwonpub’ from the two Great Grandmasters Hong and Park.
Every day after students’ training hours, the two grandmasters practiced ‘Jang Kwon’ together and Grandmaster Park practiced ‘Pal Gi Kwon’. As those who have practiced some martial arts can learn from watching other’s performance, it seems that they performed for me to see and learn.
Great Grandmaster Hong passed away in Jan. 6 2011. Lee Nam-seok, Kim Soon-bae, both of them were Great Grandmasters of ‘Chang Mu Kwan’, also passed away. As Great Grandmaster Park Chull-hee passed away, the first generation of ‘YMCA Kwonpub-boo (‘YMCA Kwonpub Club’) came to an end.
What is the calling of the era of the next generation? That is to creatively develop the spirit and skills of predecessors so that they could contribute not only to the field of Taekwondo but also to the whole human culture. I think ‘Kang Duk Won’ is the right place that has the passion and ability to carry out this mission.
Kang Duk Won was established by Great Grandmasters Park and Hong in 1956. This year (2016) is the 60th anniversary of Kang Duk Won. According to the oriental concept of the cosmos, the sixtieth anniversary is Hwan-Gap, which means to go back to basics and to start from the beginning. Thus we should understand the establishment of the World Kang Duk Won Federation and the passing away of Great Grandmaster Park as a sign from heaven and devote ourselves to the renewal of Kang Duk Won Taekwondo for present and future generations.
출처: https://www.taekwonmaru.com/entry/한국-태권도-9대관#google_vignette [태권마루: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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